【동방일보】 장은기 기자 = 경기 가평군의회는 지난 25일 오전 제33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7일까지 2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본회의 개회에 앞서 이진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회수 불가능한 채권의 과감한 정리와 실익 있는 채권에 대한 실효성 있는 세수 확충 방안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정례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3건이 상정됐다. △가평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조례안(이진옥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김종성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정용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또한 가평군수의 시정연설과 함께 집행부가 제출한 △2026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안 8건, △가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 △2026년도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추진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2025년도 업무제휴 및 협약결과 보고의 건 등 보고사항 2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가평군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 △2026년도 가평군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집중 심사한다.
김경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정확한 세입 여건 분석과 사업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예산 검토"를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