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가 26일 열린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하였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장길천, 김상희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다.

 ▲ 장길천 의원

먼저, 장길천 의원은 광진구 국외 자매·우호도시 결연 추진방안에 대해 질문하였다. 콜롬비아와 새롭게 우호결연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거리적인 측면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 여부와 의회에서 체결 동의안이 가결되기 전 실무협의단이 콜롬비아를 방문한 것과 관련하여 사전 협의와 예산 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기존 자매·우호도시인 몽골과 튀르키예와의 활발한 교류를 당부하였다. 끝으로 자매·우호도시 결연 추진 시 집행부와 의회 간 충분한 소통 필요, 효율적·지속적 교류방안 강구, 결연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 마련, 결연의 범위와 내용의 다양화를 제안하였다.

 ▲  김상희 의원

  

이어서 김상희 의원은 광진구 공공조형물·시설물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상배전기기’에 대한 미관개선사업을 제안하였다. 공공조형물과 시설물의 체계적인 설치·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설치·유지보수·철거 등에 있어 효과성과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 시 관련 사항을 명확히 명시하고 사후 관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지역 곳곳에 위치한 ‘지상배전기기’의 외관을 개선하여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경관을 살릴 것을 제안하였다.

신진호 부의장은 이번 구정질문이 구민의 삶을 개선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성실한 답변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이번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6월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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