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전 직무대리가 2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재 무주공산인 용인갑(처인구)을 둘러싼 혈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김대남 예비후보는 지난 11월 대통령실을 떠나면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이날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현재 용인갑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국민의힘 용인정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용인갑으로 지역구를 옮긴 김범수 예비후보를 비롯해 현 국기원장인 이동섭 전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 등
이재준 수원시장이 규제 완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문화재청, 수원화성 주변 건축 허용 기준 완화 내용 담은 ‘「수원 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조정’ 고시 ◦수원화성 외부 반경 200~500m 구역은 수원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으로 처리할 수 있어◦200m 내 지역, 성곽 내부 지역도 건축물 한 층씩 높일 수 있을 정도로 규제 완화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규제가 완화돼 수원화성 외곽 경계 200~500m 지역은 수원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을 적용받게 된다. 문화재청은 21일 수원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부의장 홍승표)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세대의 통일 교육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임 교육감과 홍승표 경기부의장을 비롯,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민주평통 경기지역 31개 시군 협의회장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새기고 협력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과정 연계 통일 프로그램 상호 협력 ▲청소년 통일 문화 관심 제고를 위한 체험 및 봉사 프로그램 운영 협력 ▲학교 통일 문화 진흥과 교원 역량 강화 운영 지원 등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되면서, 돈봉투를 받은 의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구속된 송 전 대표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면서 필요할 경우 이 전 부총장은 물론이고 돈봉투 살포를 인정한 윤 의원 등과의 대질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성만 의원 외에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민주당 의원 19명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들은 돈봉투가 살포된 것으로 의심되는 송 전 대표 지지 모임에 참석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한 축을 맡아 왔었던 이른바 ‘586운동권 세력’이 ‘악의 축’이라는 오명을 만천하에 드러내며 몰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재까지 ‘돈 봉투 수수’가 특정된 의원은 임종성·허종식 의원과 앞서 탈당한 무소속 이성만 의원 등 3명이다. 수사 상황에 따라 소속 의원들의 추가 줄소환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민주당 친명계(친이재명계)에선 “검찰공화국의
목포시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목포 수산식품 거점단지’ 역량강화 사업 2023년 성과보고회를 지난 19일 목포 블루오션 호텔 대연회장에서 진행했다. 해양수산부의 수산식품거점단지 역량강화사업은 전남도와 목포시가 지방비를 출자해 지역내 수산산업의 생산·가공·수출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특화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 거점단지 역량강화사업의 지원 현황 및 성과보고를 통해 향후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각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금태섭 “총선서 30석 얻어 한국정치 바꿀 것”더불어민주당 출신 금태섭 전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선택’이 17일 창당대회를 열고 닻을 올렸다.금태섭 전 의원이 결성한 제3지대 모임‘새로운선택’과 류호정 의원 등이 속한 정의당 내 청년 그룹 ‘세번째권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다. ‘세번째권력’이‘새로운선택’에 합류하는 형태로, 금 전 의원과 ‘세번째권력’ 조성주 공동운영위원장이 신당의 공동대표를 맡는다.금 전 의원은 이날 공동대표 수락연설에서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경기도가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혁신 엑스포(이하 엑스포)’와 연계해 탁월한 일자리 정책을 시행하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올해 엑스포에는 지자체·공공기관 71곳이 참가했으며, 일자리 정책의 창의성·파급성 등을 평가하는 사전 서류심사와 현장 전시 콘텐츠 심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지방자치단체 9곳과 공공기관 4곳 등 최종 13곳이 선정됐다.경기도는 ▲청년(일자리 매치업,
인천시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출산 정책을 마련했다. 기존 지원금 7200만 원에 8~18세 아동수당 등 28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1억 플러스(+) 아이드림(Idream)’ 정책을 발표했다. 정책에 따르면 시는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 100만 원,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 부모급여 1800만 원, 아동수당 960만 원, 보육료와 급식비 2540만 원, 초·중·고 교육비 1650만 원 등 기존 지원금 약 7200만 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제3지대 신당'이 여론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절반가까이가 창당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고, 특히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10명 가운데 7명이 신당에 등을 돌렸다. 당내 최대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도 창당 철회를 촉구하며 이 전 대표를 만류하고 나섰다.◆’텃밭‘ 호남도 부정적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이낙연 전 대표 중심 창당 인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02명 가운데 34%만이 ‘좋게 본다’고 응답했다. 반면 46%는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고, 20%는
한미 양국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내년 6월까지 북한의 핵 공격 시 공동 대응에 대한 총체적 지침을 담은 핵전략 기획·운용 가이드라인을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NCG회의 협의차 미국을 방문 중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핵전략 기획·운용 가이드라인을 협의해 내년 중반까지 완성하기로 했다”며 “(가이드라인은) 북한의 핵 위협을 어떻게 억제하고 대응할지에 대한 총체적인 지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미국이 보유한 핵 자산에 대한 정보공유는 물론
용인강원향우회 9, 10대 회장 이취임식이 16일 저녁 7시, 용인 라마다 호텔 2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선언, 향우회기 및 회장단 입장 후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공로패 및 감사패, 감사장 수여가 진행됐다. 2부 순서로는 취임패 증정과 취임사, 추대패 수여와 특별공로상 수여,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심규언 동해시장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격려사와 축사, 임원소개 및 임명장 수여 했으며 3부에서는 초대가수 홍혜리의 공연과 만찬 및 노래자랑
장흥군이 노후화된 토요시장 진입교량 ‘예양교’를 재가설한다고 밝혔다. 장흥읍 동서축을 잇는 예양교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밀집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지역민과 토요시장 관광객들의 이용량이 많다. 그러나, 교량이 준공된 지 31년 된 노후 교량으로 균열 및 콘크리트 탈락 등 이용자들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이어져 왔다. 장흥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하여 새로운 교량을 건설한다. 총 연장 201m, 폭 16.8m의 토요시장 진입교량 ‘예양교’ 재가설 공사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장흥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실증지원사업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동시에 충족하는 것.3년 동안 농작물 재배 소득과 태양광 전기생산 소득, 생육상황과 환경오염 발생여부 등의 데이터를 대조 구역과 함께 수집·분석해 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영암군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은 농업기술센터내 1,000㎡에 50kw 전기 생산용량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생산된 전기는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실험실에 공급해 센터 전기 사용량의 50%를 충당
광주시는 공설화장장 건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관내 화장장이 없어 성남, 용인, 수원 등의 타 지역에서 화장을 하고 있어 화장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타 지역 화장장 이용에 대한 불편 해소와 장례비용 절감을 위해 화장장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공설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 소통의 일환으로 ‘공설화장장(종합장사시설) 건립 설문조사’를 광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gjcity.go.kr)에서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설문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광주시는 ‘남한산성 서문’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남한산성은 광주 8경 중 제1경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문화재로 그중 서문은 1637년 인조가 세자와 함께 청에 항복할 때 통과한 문으로 산성 4개의 문 중 가장 작고 오래된 문이다. 저녁 무렵 아름답게 지는
이천시(시장 김경희) 어린이도서관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1인당 도서 대출 권수가 기존 7권에서 14권까지 확대되는 ▲도서대출 두배로 데이, 가을과 관련된 단풍, 도토리, 잠자리 등을 친구들이 직접 색칠하면서 만들어보는 ▲알록달록 가을 리스 만들기, 친구들이 직접 플로리스트가 되어 숲 향기 가득 크리스마스 리스를 직접 만들어보는 ▲나는 어린이 플로리스트를 진행한다. 이 중 ‘나는 어린이 플로리스트(숲 향기 가득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
▲ 도 성 희(本紙會長·大記者) 홍준표 대구시장 입이 쉴새없이 거칠다. 보다 정직하게 말하자면, 가을 바람에 팔랑거리며 떨어지는 낙엽을 대하는 것만 같다. 겁에 질린 사람이 자신의 나약함을 감추기 위해 객기 혹은 만용을 부리는 것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났다. 그 자리에서 인 위원장은 "(내년 선거)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와달라"고 홍 시장에게 부탁했다. 그러자 홍 시장은 "듣보잡 때문에 싫다"고 잘라 말했다. 듣보잡, 그러니까 '듣지도 보지도 못
8일 하남시에 따르면 11월8일 오전 7시30분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관으로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하남시, K-POP 공연장(더 스피어) 설립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Fast-Track추진 지원대책’이 발표됐다. 금일 발표된 안건은 시급하고 투자 파급효과가 큰 총 18개 안건, 최대 약 46조원 투자규모의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체·보류되고 있는 투자건의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에 관한 것이다. 특히, 회의에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모두발언에서 대규모 외국인 투자인 경기 하남의 최첨단 공연장
▲ 도 성 희(本紙會長·大記者) 미꾸라지떼를 장거리 운송할 때 수조통에 메기를 한 마리 넣어두면 난리가 난다. 메기에게 먹히지 않으려는 미꾸라지들이 필사적으로 이리저리 피해 다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생기를 얻게 되는 미꾸라지 집단은 목적지까지 죽지 않고 살아 남는다. 이른바 메기효과는 그 사회심리적 순기능이 매우 우수하다. 변화와 긴장감이 사라진 조직, 낡은 문법에 기대려는 안이하고 태만한 조직, 공적 사명감이 결여된 채 사적 이익이 앞서는 조직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이들을 잡아먹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