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다음달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동작구는 지난 15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표지 설치 여부와 미끄럼방지시설의 관리 상태 등을 살펴보고 있다.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다음달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물 합동점검’에 나선다.

ㅇ 구는 지난달 23일 개학기를 맞아 학교별 노후·훼손된 교통시설물을 비롯해 불합리한 교통체계, 통학로상 장애요인 등에 대해 경찰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했다.

□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21곳 ▲유치원 20곳 ▲어린이집 14곳 ▲학원 5곳 ▲특수학교 1곳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61곳 전체다.

ㅇ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보호구역 규정에 맞는 안전표지 설치 여부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시설 등의 관리 상태 ▲통행에 불편을 주는 시설 여부 등이다.

□ 또한 통학로상 통행에 불편을 주는 건축물 공사장, 노상적치물, 불법주정차 등의 경우 관련 부서와 협조해 정비할 계획이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취약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도시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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