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 정상회담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이틀째인 17일 일본 각계 인사들을 만나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한의원연맹과 일한협력위원회 등 양국 교류를 지원하는 단체 소속 정관계 인사들을 접견한다.

일본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다로 전 총리,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소 전 총리는 지난해 11월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확대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엔 양국 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찾아 한일 경제협력 강화를 역설할 계획이다.

이어 게이오대에서 일본 학생들과 한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윤 대통령은 강연을 통해 미래 한일 관계의 주역인 청년들을 격려하고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후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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