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진 화성FC 감독
주승진 화성FC 감독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여주FC를 2대 0으로 제압한 화성FC가 강원FC와 코리아컵 리벤지 매치를 치른다.

프로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화성은 지난 3월 24일(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여주FC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홈경기에서 루안의 멀티골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화성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K리그1 강원FC다. 리벤지 매치다. 화성은 지난 2022년 춘천 송암스포츠 타운에서 열린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0대 2로 강원FC에 아쉽게 패한 바 있다. 2년 만에 강원FC를 다시 만나게 됐다.

여주와의 홈경기는 화성이 주도했다. 화성은 지난 K3리그 2라운드 김해시청축구단과의 선발 라인업에서 3명의 선수만 바뀐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시종일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첫 골은 전반 23분에 터졌다. 공격수 루안이 상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한 것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8분에는 루안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가슴트래핑 후 오른발로 골문을 갈라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주승진 화성FC 감독은 “오늘 홈에서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 코리아컵 3라운드 강원 원정에서는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승리할 수 있는 해법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K3리그 팀 최초로 코리아컵 4강에 오른 화성FC는 다음달 4월 17일(수)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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