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
장상기 전 서울시의원은 김태우 전 구청장의 518 대법원 판결 전후로 815 사면과 10월 재보궐선거 출마하겠다고 주변에 말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만선 ,김용연, 박상구, 이창섭, 장상기, 한명희 전 서울시의원들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과 후보 예상자들의 답변을 이어나갔다.
대표로 나선 김용연 전 서울시 의원은 " 강서구청장 선출은 강서구민과 강서구 당원들의 권리"라며 "김태우 전 구청장의 사면복권 강서구민를 우롱한 꼼수 사면이며 조속한 지역 밀착 후보 선출과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낭독하였다.
성명서 낭독 전 진성준 국회의원은 대법원 판결 3개월만에 사면을 강행한것은 사법권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부정이다며 김태우 전 구청장을 사면복권 시킨것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재출마시키기위한 사전정지 작업이라며 보궐선거 원인제공자를 다시 공천한다는것은 법치주의 부정이며 민주주의에대한 부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예정자 6인의 합동성명서 전문이다.
강서구청장 선출은 강서구민과 강서구 당원의 권리입니다.
-김태우 전 구청장의 사면은 강서구민을 우롱하는 꼼수사면입니다 -조속한 지역밀착 후보 선출/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촉구합니다
10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실시됩니다.
58일 밖에 남지 않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선거입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김태우 전 구청장의 범죄행위에 대한 실형선고로 개최되는 선거입니다.
법원 선고문에서도 밝혔듯이 그의 범죄는 “사안이 중대하고 범행 동기도 좋지 않은” 비리를 덮기 위한 공무상 비밀누설입니다.
뿐만 아니라, 김태우 전 구청장의 범법행위로 인해 강서구민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폭염과 폭우로 인한 안전위협에도 강서구민들은 행정공백의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하고, 보궐선거로 인해 40억원에 육박하는 강서구민들의 혈세를 허비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우 전 구청장은 반성은 커녕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망발을 서슴지 않고 있고, 이에 장단 맞추듯 윤석열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3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꼼수 사면’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법치주의 위반이자, 헌법 유린 카르텔입니다.
또한, 강서구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작태입니다.
강서구민들과 국민들은 결단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후안무치한 꼼수 사면을 규탄합니다.
국민의힘은 귀책사유로 인한 보궐선거임을 인정하고 강서구민에게 사과해야 하며, 무공천으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김태우 전 구청장은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고 자숙해야 마땅합니다.
윤석열정부 심판을 위해 중앙당에 촉구합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내년 총선에 대한 민심을 확인하는 선거입니다.
당은 강서구민과 강서구 당원의 뜻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통해 지역밀착 후보를 하루빨리 선출해야 합니다.
당의 후보가 하루라도 빨리 지역주민에게 검증받고, 신뢰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강서구 당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선거에 임하고,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래야, 강서구민들이 바라는 바대로 행정공백을 막고 강서구를 책임질 구청장을 선출할 수 있습니다.
강서구 당원들은 지역 연고와 지역 활동도 없는 뜨내기 후보의 낙하산공천을 결단코 반대합니다.
강서구민들은 선거철만 되면 이 지역 저 지역 기웃거리는 철새 정치인을 절대로 지지하지 않습니다.
단언컨대, 강서구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강서구 당원들과 함께 활동한 지역밀착 후보만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예정자 6인은 강서구민과 강서구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중앙당의 조속한 지역밀착 후보 공천을 촉구합니다.
강서구민과 강서구 당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만이 보궐선거 승리와 윤석열 정부 심판을 약속할 수 있습니다.
2023년 8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예정자 경만선 김용연 박상구 이창섭 장상기 한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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