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6월 1일, 종로사랑상품권을 50억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구는 고물가 시기에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전액 구비를 투입해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종로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설 명절을 맞아 종로사랑상품권을 90억 판매하고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도 상품권 발행을 손꼽아 기다려 온 주민 및 관내 생활권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입은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개 모바일 앱을 통해 하면 된다. 1인당 7% 할인된 금액으로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종로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30% 소득 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고 구매 취소 시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60% 이상 사용한 경우는 할인지원금을 제외된 금액만큼 환불해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페이+ 콜센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종로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고물가, 고금리 등 전 세계적 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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