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오는 5월 말일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가구당 주택용 방범 방충망을 설치 지원한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취약계층을 위한 가구당 주택용 방범 방충망 설치 지원을 오는 5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관내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범죄에 취약한 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방범 방충망 1개씩 설치 지원한다.

지원 가구는 총 50가구로, 대상 가구 중 거주 주택이 자가이거나 주택 소유주의 동의를 받은 가구만 신청 가능하다. 주거 안심 구역인 구산동, 불광1동, 신사1·2동, 응암3동 내 거주자 우선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장애인 등록증, 주민등록등본, 건축물 등록대장, 시설물 설치 관련 소유주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거환경 여건에 따라 설치 지원이 어려울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은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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