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2023년 4월 예정된 서울특별시의회 제317회 임시회에「서울특별시 다인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유정희의원은 1인 가구에 대한 지원 정책이 확대 추진된 이후로, 가족해체 등의 역효과 발생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며, 1인가구 지원과 함께 가족에 대한 지원 또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 이에 유의원은 가정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여, 가족의 양육·부양 등의 부담완화와 가족해체 예방을 통한 사회비용을 절감하고, 가족 내 전 세대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인가족 지원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 2023년 3월 14일부터 16일에 진행된 맞춤형 지방의회 의원연수 조례안 입안 및 심사과정에 참석한 유정희 의원은 발의 예정인 조례안을 소개하며 “안건 상정 이후, 보건복지위원회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 유의원은 “다인가족에 대한 정의, 지원의 내용 등 구체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순조롭게 추진되어, 동 조례안을 통해 서울시의 가족공동체 문화 조성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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