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가 3월 17일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마포구의회는 이날 기탁식을 갖고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구의원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성금 121만 5천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기탁식은 마포구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영미 의장, 이현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장, 남해석 의회운영위원장, 권영숙 행정건설위원장, 채우진 복지도시위원장, 김승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한선미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2월 6일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인도적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마포구의회 의원 및 사무국 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거쳐, 지진 피해가 집중된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위한 식수·먹거리·생필품·난방용품 지원, 피해자 의료 및 보건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미 의장은 “심각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소중한 가족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지진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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