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자랑스러운 서산인像’에 이종상 화백(남, 83세)을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 6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이종상 화백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서산시

시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서산인像’은 관외 거주자 중 사회에서 서산시 위상 제고, 주민복지 증진, 분야별 발전에 귀감이 되는 인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시는 대상자의 서산 사랑을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상을 수여했다.

이종상 화백은 우리나라의 권위있는 동양화가이자 철학박사이며, 국내 유일의 현존 화폐 영정 작가로서 5천 원권과 5만 원권의 영정을 그린 주인공이다. 

아울러 서산시의 대표 인물인 안견 선생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각종 학회 세미나 발표를 통해 서산시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시는 이종상 화백을 ‘자랑스러운 서산인像’제1호로 선정하고 맞춤 제작 패를 수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랑스러운 서산인像은 서산시민들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모습(像)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라며 “앞으로도 서산시에 주소를 두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산시를 위해 노력해 주신 공헌자들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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