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의 성공적인 안착을 담금질하고 있다. 

▲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간담회를 주재하는 모습        - 사진제공 : 서산시

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원업무 대행업체 대표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건축 인허가 관련 설계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건축사, 토목․측량업체, 환경하수업체 대표자와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원업무 대행업체와 서산시 공무원들은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 사진제공 : 서산시

간담회는 건축, 개발행위, 농지․산지전용, 하수처리 신고 등 복합민원에 대한 분야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대행업체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2부는 원스톱허가과장이 참여자들과 함께 실무적인 사항을 깊이 있게 토론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민원처리 장애요인 등에 대해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주요 보완사항과 미비 사항에 대한 자료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한편, 책임감 있게 인허가 서류를 작성한 우수설계사무소를 선정해 인증 동판을 수여하는 등 내실 있는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될 수 있도록 업무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간담회에 앞서 민원업무 대행업체 대표자와 고품질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민관합동 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했다.

이날 청렴 실천 결의는 김종일 일반측량업 서산시협의회 회장, 원스톱허가과 김희연 주무관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청렴 결의문은 ▲법과 원칙 준수, 부패 예방 청렴한 서산 구현 ▲공익 우선, 부당한 이익 배제 ▲이권 개입, 알선 청탁 근절 ▲부패 방지 및 공정한 직무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를 몰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서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월 26일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평가 대비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시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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