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성연면 의용소방대, 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 50여 가구에 소화기를 배포하고 화재경보기 300여 개를 설치충남 서산시 성연면 의용소방대(대장 박문호)는 29일 성연면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활동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와 독거노인 가구 등 50여 가구에 소화기를 배포하고 화재경보기 300여 개를 설치했다.
마을회관에 소화기를 배포하고 어르신들에게 소화기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기존 소화기를 점검하는 등 안전한 주거환경과 화재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남녀 의용소방대 30여 명과 성연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0명이 합동으로 참여했으며, 마을별로 총 9개의 합동반을 편성했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화재가 발생 시 경보음을 울려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도움을 주는 장치다.
합동반은 화재에 취약한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중 분사기가 설치되지 않은 가구를 방문해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전달하고 화기사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박문호 의용소방대장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많은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와 독거노인 가구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하여 화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윤 성연면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성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의용소방대원에 감사드린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연면 의용소방대는 소방업무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돕기, 코로나19 방역 활동,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동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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