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2022년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존 무작위로 추출한 민원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청렴체감도)를 하는 방식 외에 기관별 반부패 추진시책 노력도(청렴노력도)와 부패사건 발생현황(부패실태)을 추가․합산했다.

더욱 엄정해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성북구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는 동일 유형 전국 기초지자체 중 1등급에 속하는 3개 구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고등급을 달성한 쾌거다.

세부적으로는 외부 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전체 기관(501개/국공립대․공공의료기관 제외)과 전국 기초지자체(3개 유형, 226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의 경우, 평가대상 8개 지표 중 7개 지표에서 동일유형 기초지자체 보다 평균 5.3 이상의 추가 점수를 받았다. 기초지자체만 비교하면 전국 기초지자체 대비 6점, 동일유형 전국 기초지자체 대비 3.5점이나 높은 점수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성북구 관계자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시행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조직적 기반까지 마련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구청장이 주재하고 고위 간부직이 참여하는 ‘클린대책본부’의 구성과 운영을 통해 청렴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독려하고 있다. ‘청렴도 개선을 위한 시책 발굴 지시’ 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소통 간담회 실시 및 후속 조치 시행 등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체계적인 추진동력까지 확보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지만 기본에 충실하기는 그만큼 어렵기에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큰 결과를 만든 성북구 공직자와 구민께 고마움을 전한다” 면서 “2023년에는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청렴으로 더불어 행복한 성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동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