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에게 암사초록길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있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지난 10일,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첫 방문지인 천호2동 주민센터에서 한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1월 10일부터 약 3주간에 걸쳐 강동구 곳곳을 찾으며 민생점검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지난 10일 천호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18개 전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동별 주요 현안과 개선 과제들을 공유하며 주민 공감을 이끌어 냈다.

강동구 곳곳에서 만난 주민들은 최근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착공 소식과 함께 전통시장 2개소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특성화시장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크게 반기는 모습이었다.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새롭게 변화할 강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주민들도 많았고, 한편에서는 생활 인프라 구축과 교통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서 ‘온라인 주민과의 대화’도 마련했다.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저녁 7시,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한 100여 명의 주민들과 온라인에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소통 행정을 누구보다도 강조하며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온 이수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강동구를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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